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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IT 트렌드

CES2025 가장 흥미로운 PC 모니터 8가지 제품 소개

by En.Lee 2025. 1. 14.

많은 컴퓨터 모니터들이 올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공개되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발표된 많은 업데이트는 비교적 미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5년을 위해 새롭고 흥미로운 기능을 선보인 몇몇 모니터들이 있었습니다.

 

첫번째, LG의 6K 모니터

LG에서 제공한 6K 모니터 이미지

CES 전시회에서 LG가 선보인 울트라파인 6K 모니터(32U990A)가 가장 눈에 띄는 고해상도 모니터였습니다.

현재 초고해상도(4K 이상) 모니터를 찾는 사람들의 선택지는 많지 않고, 가격도 매우 비쌉니다. LG의 새로운 6K 모니터는 개발자, 엔지니어, 디자이너와 같은 전문가들을 위한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이 32인치 모니터의 가장 큰 특징은 최신 연결 기술인 썬더볼트 5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썬더볼트 5 덕분에 이 모니터는 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합니다. 기존 썬더볼트 4가 40Gbps였던 것에 비해, 썬더볼트 5는 최대 120Gbps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죠. 전력 공급도 더 좋아져서 최대 240W까지 지원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 모니터가 애플의 최신 맥북 프로나 맥 미니와 썬더볼트 5로 연결하면, 오히려 애플 자사의 모니터보다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LG도 이를 의식한 듯 디자인도 애플 제품과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화질 면에서도 뛰어난데, 나노 IPS 기술을 사용해 색상이 매우 풍부하고 정확합니다.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색 표준인 DCI-P3의 98%, Adobe RGB의 99.5%를 지원합니다. 화면의 밝고 어두운 부분의 차이를 나타내는 명암비는 2,000:1입니다.

아직 가격과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비슷한 제품인 델의 6K 모니터(2,480달러)보다는 비쌀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내용 요약

1. 해상도와 화질

  • 6K 해상도, 32인치 나노 IPS 디스플레이.
  • DCI-P3 98%, Adobe RGB 99.5% 지원.
  • 명암비 2,000:1로 밝고 어두운 부분 표현력 강화.

2. 최신 연결 기술

  • 썬더볼트 5 지원(최대 120Gbps 속도, 240W 전력 공급).

3. 애플 제품과 호환성

  • 맥북 프로 등 애플 기기와 연결 시 뛰어난 성능 제공

4. 가격과 출시일은 미정


두번째, Brelyon사의 multi-depth 모니터 (Ultra Reality Extend)

CNET의 한 직원이 울트라 리얼리티 익스텐드를 사용하는 모습 (출처: CNET 유투브)

Brelyon이라는 회사는 캘리포니아에 있으며, MIT 등 유명 기관 출신의 전문가들이 만들었습니다. 이 회사는 2022년부터 특별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만들어왔고, 이번 CES에서 'Ultra Reality Extend'라는 새로운 모니터를 선보였습니다.

이 모니터의 특별한 점은 마치 창문을 통해 바깥을 보는 것처럼 깊이감 있는 화면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화면 속 이미지가 모니터로부터 70cm에서 2.5m 깊이까지 보이는 것처럼 느껴지며, 여러 층의 정보를 다른 깊이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이 모니터는 4K 해상도에 6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8K와 같은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30인치 크기의 모니터지만, 실제로는 122인치 크기의 화면을 보는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모니터에 가까이 앉을수록 더 넓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회사의 대표는 이 기술이 특별한 안경이나 헤드셋 없이도 뛰어난 화면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신 GPU 기술을 활용해 더 좋은 화질과 성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 모니터는 AI 기술을 사용해 영상의 깊이감을 자동으로 만들어내고, 기존 영상도 더 좋은 품질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실제 세계를 보면서도 큰 화면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기존에도 비슷한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대부분 AR 안경을 통해 구현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AR 안경은 무겁고, 배터리가 빨리 닳으며, 착용감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CES에서 이 모니터를 체험한 전문가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Engadget의 기자는 마블 스파이더맨 게임을 이 모니터로 봤을 때, 너무 실감나서 저절로 몸이 움직였다고 합니다. 가까이 있는 물체는 흐릿하게, 멀리 있는 물체는 선명하게 보이는 효과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합니다.

이 모니터의 가격은 사용 목적에 따라 5,000달러에서 8,000달러 사이입니다. CES에서만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주요 내용 요약

1. 깊이감 있는 화면

  • 화면 속 이미지가 70cm~2.5m 깊이에서 보이는 효과 제공.
  • 여러 층의 정보를 다양한 깊이에 배치 가능.

2. 화질과 크기

  • 4K 해상도, 60Hz 주사율로 8K와 유사한 효과.
  • 30인치 화면이 실제로는 122인치 화면처럼 보이는 경험 제공.

3. 안경이나 헤드셋 불필요

  • 별도의 장비 없이 몰입감 높은 화면 구현.

4. AI 활용

  • 영상의 깊이감을 자동 생성, 기존 영상도 품질 향상.

5. 사용자 체험

  • 실감 나는 화면으로 게임과 영상에 적합.
  • CES에서 긍정적 반응.

6. 가격

  • 5,000~8,000달러. (7백만원 ~ 12백만원 정도)

세번째, Samsung의 3D monitor (Odyssey 3D)

삼성에서 제공한 모니터의 3D효과

 

2025년에도 여러 기업들은 3D 화면을 집에 들여놓으려고 합니다. 삼성전자도 이런 흐름에 동참해서 16년 만에 새로운 3D 모니터인 'Odyssey 3D'를 선보였습니다.

이 모니터의 특별한 점은 3D 안경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대신 모니터 앞면에 특수한 렌즈와 카메라가 달려있어서, 사용자의 눈을 추적하면서 3D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게다가 일반 2D 영상도 3D처럼 보이게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기술이 곧 우리의 집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안경 없이도 3D를 볼 수 있는 기술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네번째, Dell의 생산성 OLED 모니터

DELL의 보급형 OLED 모니터

OLED 모니터가 많이 발전해서 이제는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화면 탐색도 더 쉬워졌고, 화면도 더 밝아졌죠.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나오는 OLED 모니터들은 대부분 게이머를 위한 제품입니다. 빠른 화면 전환율이나 넓은 화면, 화려한 조명 같은 기능들이 들어있어서, 일반 사용자에게는 필요 없는 기능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이런 기능들 때문에 가격도 비싸집니다. CES에서는 27인치 4K OLED 모니터가 많이 소개되었지만, 이것들도 대부분 게임용입니다.

그런데 Dell에서 새로운 32인치 QD-OLED 모니터를 내놓았습니다. 이 제품은 게임뿐만 아니라 공부나 일할 때도 쓰기 좋게 만들었습니다. Dell의 중급 제품군에 속하는 이 모니터는 일반 사용자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모니터는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고, AMD FreeSync Premium 기능이 있으며, USB-C로 최대 90W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서 대부분의 노트북과 잘 호환됩니다.

특별한 기능도 있는데, 바로 공간 음향 기능입니다. 5개의 스피커(각 5W)가 있고, 사용자의 머리 위치를 감지해서 소리의 방향을 조절합니다. 이런 기능이 OLED 모니터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Dell은 전문가나 맥 사용자를 위한 고급형 모델도 발표했습니다. UltraSharp 시리즈의 새 모니터 두 개인데요, 32인치 모델(U3225QE)은 950달러, 27인치 모델(U2725QE)은 700달러이며, 둘 다 2월 25일에 출시됩니다. 이 모델들은 더 세련된 디자인과 더 많은 연결 포트를 제공합니다.

주요 내용 요약

1. 목적

  • 게임, 학습, 업무를 위한 중급형 QD-OLED 모니터.

2. 사양

  • 32인치 QD-OLED 패널, 120Hz 주사율, AMD FreeSync Premium.
  • 최대 90W USB-C 전력 공급.

3. 공간 음향

  • 헤드 트래킹 기반의 5개의 5W 스피커를 통해 몰입형 사운드 제공(OLED 모니터 최초).

4. 추가 발표

  • UltraSharp 32 4K Thunderbolt Hub 모니터(950달러)와 UltraSharp 27 4K 모델(700달러)이 2월 25일 출시 예정.

5. 기타

  • Dell의 보급형 라인업으로 설계된 합리적 가격과 성능.

다섯번째, 여행용 케이스 모니터 (Base Case)

케이스를 펼첬을 때의 Base Case

Base Case라는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기 전에 한 가지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이 제품은 아직 정식 출시된 것이 아니라, 크라우드펀딩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다음 달에 Indiegogo에서 펀딩을 시작하지만, 성공할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제품이 제대로 나올지, 약속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지도 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CES에서 가장 특이한 모니터여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진짜 여행용 케리어 처럼 생긴 Base Case

Base Case는 여행용 캐리어처럼 생겼는데요, 크기는 가로 61cm, 세로 35.5cm, 높이 42cm입니다. 이 캐리어를 열면 놀랍게도 24인치 모니터가 두 개 들어있습니다. 이 모니터들은 노트북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죠. 화면은 풀HD(1920×1080) 해상도에, 75Hz 속도로 움직이고, 밝기는 350 니트입니다. PC나 맥북 모두 연결할 수 있고, HDMI, USB-C, USB-A, 썬더볼트, 인터넷 선 등 다양한 연결 단자가 있습니다. 다리를 25cm까지 늘릴 수 있어서 화면을 눈높이에 맞출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장점은 어디서든 듀얼 모니터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거지만, 단점은 무게가 9kg나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Tom's Guide에서 시제품을 써봤는데, 모니터를 설치하는 데 몇 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혹시 '이거 모니터만 있고 수납공간은 없는 거 아닌가?' 걱정하실 수 있는데요, 제작사에서는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 앞주머니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만 Tom's Guide가 본 시제품에는 이 주머니가 아직 없었어요.

마지막으로 가격인데요,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2,400달러(약 320만원)부터 시작할 것 같습니다. 비슷한 제품인 LG StanbyME Go가 1,200달러(약 16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꽤 비싼 편이네요.

주요 내용 정리

1. 컨셉

  • 여행용 캐리어 형태의 휴대용 듀얼 모니터.
  • CES에서 독특한 제품으로 주목받음.

2. 사양

  • 24인치 듀얼 모니터(1920x1080 해상도, 75Hz 주사율, 350니트 밝기).
  • 다양한 포트 지원: HDMI, USB-C, USB-A, 썬더볼트, 이더넷.
  • 텔레스코핑 다리로 높이 조절 가능.

3. 특징

  • 노트북 수납용 포켓 추가 예정.
  • 설치 시간 단축(몇 초 소요).
  • 무게 약 9kg.

4. 가격

  • 예상 시작가 2,400달러.

5. 기타

  • Indiegogo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 모집 예정.

여섯번째, Corsair의 PC 부착형 터치스크린

Xeneon Edge 터치 스크린 (프로모션 이미지)

Corsair의 새로운 Xeneon Edge는 Base Case와 달리 아주 작은 모니터입니다. 14.5인치 크기의 이 작은 터치스크린은 메인 모니터가 아닌 보조 화면으로 사용하도록 만들어졌어요. 주로 음악 재생 정보, 날씨, 시간, 일정 같은 간단한 정보를 보여주는 용도입니다. 컴퓨터의 온도나 부품 상태 같은 정보도 이 2560x720 해상도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모니터는 Corsair의 자체 프로그램인 iCue로 시스템 정보를 보여줄 수 있지만, 원하는 다른 프로그램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작은 화면에 정보를 깔끔하게 보여주는 화면 구성이 이 제품의 큰 장점입니다.

기본 사양을 보면 60Hz IPS 화면에 5점 터치를 지원하고, 밝기는 최대 350 니트까지 나옵니다. USB-C나 HDMI로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어요.

 

이 모니터는 세 가지 방법으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1. PC 케이스 안쪽에 나사로 고정하기
  2. PC 케이스 바깥쪽에 자석으로 붙이기 (긁힘 걱정 없음)
  3. 기본 제공되는 스탠드로 책상 위에 놓기

출시는 2025년 2분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가격은 약 249달러(한화 약 33만원)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PC 케이스에 부착한 터치 스크린

주요 특징 요약

1. 목적 및 설계

  • 14.5인치 LCD 터치스크린.
  • 보조 디스플레이로 설계되어 시스템 정보, 날씨, 시간, 일정 등을 표시.

2. 화면 사양

  • 2560x720 해상도, 60Hz IPS 패널.
  • 최대 밝기 350니트, 5점 정전식 터치 지원.

3. 연결 및 설치 옵션

  • USB-C(DisplayPort Alt 모드)와 HDMI 연결 지원.
  • PC 케이스 내부 또는 외부에 부착 가능(자석 포함).

4. 출시 정보

  • 2025년 2분기 출시 예정.
  • 예상 가격 약 249달러.

일곱번째, MSI 사이드패널 디스플레이 (MSI MEG Vision X AI 2nd)

https://youtu.be/5JQ8fSxeb8w

PC 케이스에 따로 모니터를 붙이는 대신, MSI는 아예 PC 케이스 자체를 디스플레이로 만들었습니다.

MSI가 새로 선보인 MEG Vision X AI 2nd 게이밍 컴퓨터에는 측면에 터치스크린이 달려있습니다. 이 화면은 일반 모니터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컴퓨터의 상태나 여러 정보를 보여주는 전용 프로그램이 있고, 케이스 앞쪽에 있는 버튼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 화면은 풀HD(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IPS 패널을 사용했고, 스피커와 마이크도 함께 달려있습니다. MSI는 이런 디자인을 만들 때 전기차의 중앙 제어 화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해요. 사실 이런 디스플레이가 달린 PC 케이스는 전에도 있었습니다. iBuyPower나 Hyte 같은 회사에서 비슷한 제품을 만든 적이 있죠. 하지만 MSI는 이걸 완제품 컴퓨터에 적용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한 가지 궁금한 점은 이 화면의 시야각과 밝기예요. 컴퓨터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화면을 보는 각도가 매우 다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IPS 패널은 어느 각도에서 봐도 화면이 잘 보이는 장점이 있어서, 이 제품에 잘 어울리는 선택인 것 같네요.

주요 내용 요약

1. 내장 터치스크린 패널

  • PC 케이스 측면에 1920x1080 해상도의 IPS 터치스크린 내장.
  • 시스템 정보와 사용자 설정 화면을 전용 앱과 케이스 전면 컨트롤로 조작 가능.

2. 멀티미디어 기능

  • 디스플레이에 마이크와 스피커 통합.

3. 디자인 영감

  • “전기차 제어 센터”에서 영감을 받은 모던한 설계.

4. 기술적 장점

  • IPS 패널로 넓은 시야각과 뛰어난 화질 제공.

5. 기존 사례와 차별화

  • 조립 완료된 데스크톱에 터치스크린을 통합해 사용자 접근성을 높임.

여덟번째, Koorui의 세상에서 가장 빠른 모니터 (세계 최고의 주사율)

https://www.youtube.com/shorts/ORdWVoWCQXc?feature=share

CES 전시회에서는 기술 회사들이 서로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경쟁합니다. 특히 모니터의 속도(주사율)를 높이는 경쟁이 매우 뜨거운데요. 매년 CES에서 '세상에서 가장 빠른 모니터'가 공개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중국의 Koorui라는 회사가 750Hz 모니터를 선보였습니다. 이 회사는 설립된 지 3년된 젊은 기업으로, 현재는 모니터와 키보드를 만들고 있어요. 아직 이 모니터가 언제, 어디서, 얼마에 팔릴지는 알 수 없지만, CES 행사장에서 실제 제품을 전시했습니다.

행사장에서 이 모니터의 속도를 테스트했는데, 실제로 750Hz까지 잘 작동하는 모습이 여러 영상에서 확인되었습니다. 2020년에 가장 빠른 게이밍 모니터가 360Hz였다는 걸 생각하면, 4년 만에 두 배 이상 빨라진 셈이죠.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이 모니터로 실제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어요. 아마도 750Hz의 성능을 제대로 보여주려면 엄청나게 강력한 컴퓨터가 필요해서 그랬을 수도 있고, 아직 제품이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이 모니터는 24.5인치 크기에 1920×1080 해상도를 가진 TN 패널을 사용했습니다. TN 패널은 속도는 빠르지만 보통 색상 표현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Koorui는 퀀텀닷 기술을 사용해서 색상 표현력을 크게 높였다고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출시 계획이 없는 이 모니터 대신, 올해 실제로 살 수 있는 빠른 모니터를 찾으신다면 600Hz 모니터들을 주목해보세요. 예를 들어 Acer는 이번 분기에 600Hz Nitro XV240 F6를 북미에서 600달러부터 판매할 예정입니다.

주요 내용 요약

1. 세계 최고 주사율

  • 750Hz 지원, 기존 360Hz에서 4년 만에 108% 성능 증가.

2. 사양

  • 24.5인치 TN 패널, 1920×1080 해상도.
  • 퀀텀닷 필름으로 DCI-P3의 95% 색 표현.

3. 미출시 상태

  • 출시 시기, 가격, 판매 지역 미정.

4. CES 데모

  • 실제 게임 플레이 시연 없음, 750Hz 성능은 테스트로만 확인.

5. 시장 경쟁

  • Acer 등에서 600Hz 모니터 발표 예정(가격: 600달러).